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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보건세계(가을호) 결핵, 알면 두렵지 않아요! 상세보기
제목 2016년 보건세계(가을호) 결핵, 알면 두렵지 않아요!
작성자 최용순 등록일 2016-11-30
담당부서 임상연구소 연락처 055-249-3846
첨부파일 pdf 파일 보건세계_가을호_0926.pdf

 결핵,
알면 두렵지 않아요!

결핵은 익숙한 듯 낯선 질병이다. 오래전 유행했던 질병, 전염성을 가진 무서운 질병이라는 느낌적

느낌만 있을 뿐, ‘결핵이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이다.

무엇이든정체를 알지 못할 때 두려움은 증폭되기 마련이다.


2016년 여름, 연이어 쏟아지는 ‘결핵’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에 마음을 졸였던 것도 어쩌면 ‘결핵’이라는
질병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7월 A병원의 간호사, 잇달아 B병원의 간호사가 결핵에 걸리면서 세상은 ‘결핵’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대한민국 인구의 1/3이 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될 만큼 특별하거나 놀랄 것 없는 사건이었지만 감
염된 사람이 ‘의료진’이라는 것이 파장을 불러일으키는 이유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병원
의 의료진이 전염성 질환인 결핵에 걸렸다는 사실은 두려움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점점 자극적으
로 보도되는 기사들로 급기야 메르스에 버금가는 관심이 ‘결핵’에 쏠렸다. ‘결핵에 감염된 사람 모두가

환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우리는 두려움의 무게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
었을 것이다. ‘정보가 힘이다’는 말은 결핵에도 해당된다. 제대로 알면 예방할 수 있고,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핵 감염’과 ‘결핵 발병’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결핵에 감염된 10명 중 약 1명만이 평생 동안 결핵에 걸리게 되며, 나머지 9명은 발병되지 않은

채 잠복 결핵 상태로 머물게 된다. 때문에 결핵에감염되었던 이력이 있는 사람 모두가 위험한 것은 아니다.

또한 결핵은 보통 면역력이 저하된 노인 계층에서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의외로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의 공간적 특성을 꼽을 수 있다. 어린 학생들이 결핵에 걸렸을 때

추가 발병을 위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 약 2주 동안 격리 치료를 받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전
염병’이라는 단편적 이해로 인한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한다. 마치 죄인처럼 치부되는 분위기 속
에서 질병으로 인한 아픔보다 더 큰 고통을 느끼는 것이다. 결핵은 누구라도 걸릴 수 있고, 평생
전염성을 띄는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결핵 환자를 따뜻한 시선으로 보듬는 성숙한 자
세가 요구된다.
오랜 기간 인류에게 있어왔던 ‘결핵’을 우리의 삶 밖으로 완전히 밀어내기 위해서는 결핵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법, 발병 시 행동수칙 등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 제대로 알면 두려움의 크기
를 줄일 수 있고 질병의 발병과 확산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핵’이 뜨거운 감자가 된 올해
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결핵이 사라지기를 바라본다.

 

** 출처: 2016년 보건세계 가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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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자명 : 이창운
  • 전화번호 : 055-249-3928

* 최종 업데이트 일자 : 2017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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